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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안드로이드

구글의 구글플레이 앱 무료화 전략, 뭔가 잘못되었다?



 세계는 스마트폰을 따른다

 전 세계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10억명을 넘었습니다[각주:1]. 그 중의 절반 가량인 5억정도의 인구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3억정도의 인구가 아이폰을 사용합니다. 이 수치는 엄청난 것이죠. 실제로 세계의 인구가 추산 60억 정도라고 말하는데, 그 중 6분의 1인 17%정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선진국을 기준으로 본다면 더더욱 체감 사용인구가 많겠습니다.

 바꿔 말하면, 스마트폰 시장은 초대형 시장입니다. 따라서 시장을 선점한 두 기업, 애플과 구글은 각기 자신만의 전략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죠. 대표적인 예가 애플의 앱스토어[각주:2]가 되겠습니다. 구글Google의 모바일 광고 시장도 있겠네요. 실제로 두 기업의 수익구조는 확연히 달라서,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를 필두로 한 하드웨어 시장과 앱스토어의 유료 앱 판매 수수료를 통해 톡톡한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반면에,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오픈소스[각주:3]로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인한 직접적인 매출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강력한 광고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바일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애플과 비교할 수 없는 수익을 내고 있죠.




 구글의 수익구조, 광고.

 오늘은 구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구글은 앞서 말한대로 광고로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원래 구글의 본분이 검색엔진 업체인 만큼 구글은 검색이 가장 중요한 부문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웹 검색을 돈 내고 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무료고, 그래서 검색엔진 자체로는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글에게 필요했던 것이 광고시장입니다. 정확하고 빠른 검색을 내세운 구글은 당연히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고, 검색 점유율이 높은 구글에 광고를 의뢰하면 당연히 구매율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논리로, 구글은 광고시장의 초신성이 되었고, 2012년 현재 검색시장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십억의 사람들이 웹을 이용하고, 구글을 통해 검색을 합니다. 검색한 키워드에 맞춰 하는 광고이기 때문에 타겟팅[각주:4]이 정확할 수 밖에 없고, 타겟팅 된 수십억의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고, 구매로 이어집니다. 이런 구조에서 구글에게 막대한 수익이 돌아가는 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이 바로 '광고'에 대해 구글이 집착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이해할 수 없는 운영방식의 차이

 구글의 검색에 대한 집착은, 웹에서 모바일웹으로 이어집니다. 모바일웹에 광고를 투척하고, 웹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준비된 무기를 사용합니다. 애플 아이폰과 앱스토어의 성공을 발판으로, 안드로이드는 구글 마켓을 런칭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구글플레이[각주:5]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새 변신을 도모하고 있죠. 하지만 왠지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구글은, 애플리케이션 판매를 통한 수익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하나의 작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2500원짜리 'abc' 애플리케이션을 구글플레이에서 구매를 합니다. 그런데 그 앱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자랑을 합니다. '야 이거 abc 라는 앱인데 진짜 죽인다' 라고요. 그럼 그 친구가 말합니다. '야 그거 공짜야?' 제가 다시 말합니다. '아니.' 그럼 친구가 말하죠. '나 그거 보내주면 안돼?'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돈 주고 받은 앱을 공짜로 받아내려 한다니요. 깔려있는 앱을 어떻게 전송한다는 얘깁니까. 보통은 그게 가능하다는 생각이 더 우습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아스트로 파일 관리자Astro File Manager[각주:6]와 같은 파일 매니지먼트 앱을 사용하면(심지어 Astro는 무료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패키지를 손쉽게 .apk 확장자[각주:7]의 파일로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파일을 메일로 친구에게 전송해주면, 친구는 컴퓨터를 열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스마트폰에서 메일 앱을 열고, 받은 메일함에서 제가 보낸 메일을 열어보면, 심지어 무슨 해킹이나 크랙킹같은 과정도 전혀 없이 바로 'abc'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은 2,500원을 주고 다운받아야 하는 앱인데, 이렇게 어이없게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공짜를 좋아합니다. 무료앱을 좋아하는 것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무료로 쉽게 받을 수 있다면, 굳이 정식버전을 돈 주고 구입하지 않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나 음악, 영화 등의 컨텐츠는 더더욱 그렇죠. 그런데 이런 부실한 시스템으로 스토어를 운영한다면, 누가 공들여 유료 앱을 만들겠습니까? 물론 게임로프트GameLoft[각주:8]와 같은 회사들은 별도로 앱 자체에서 인증 시스템을 거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만, 그것은 자본과 기술력이 충분한 회사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지요. 결국 대다수의 개인 개발자들은 유료 앱을 공들여 만들기가 꺼려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애플의 앱스토어는, 사전에 UDID[각주:9]가 승인된 기기에만 파일을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유료 앱을 몰래 설치하려면 탈옥Jailbreak[각주:10]이라는 찝찝한 과정을 거쳐야 하죠. 이렇게 유료앱을 몰래 설치하려면 과정이 불편하다 보니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유료 앱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앱을 구매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는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왜 구글은 스토어 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걸까요?



 구글의 광고에 대한 집착, 앱 무료화 전략

 구글은 앞서 말한대로,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기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앱도 예외는 아닙니다. 실제로, 2012년 1월 현재 구글의 인앱광고[각주:11] '애드몹AdMob'은 현재 인앱광고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달리고 있습니다. 전세계 인구의 17퍼센트가, 선진국에서는 50퍼센트 이상의 인구가 스마트폰을 쓰는 나라도 있는 실정에서 인앱광고 세계 1위라는 것은 정말 엄청난 수익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만일, 구글플레이 스토어가 애플 앱스토어처럼 유료앱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유료앱은 대가를 지불하고 '구입'하는 앱인 만큼, 광고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무료앱은 무료인 대신 광고를 보여주고, 유료앱은 유료인 대신 광고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따라서, 구글이 구글플레이에서 철저한 보안으로 유료앱 판매를 장려한다면, 개발자들이 유료앱을 제작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고[각주:12], 따라서 광고가 걸린 무료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고, 그것은 곧 구글의 애드몹을 다는 앱들이 줄어드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구글의 대형 수익원 하나가 크게 타격을 입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에 구글은 구글플레이의 유료 앱 판매를 적극 장려할 수가 없게 됩니다.



 앱 무료화, 사용자의 '불편함'을 초래하리라

 결국, 구글은 자사의 광고 수익을 고려하여 구글플레이를 '프리'하게 운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철저하게 계산적인 방침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구글이 간과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사용자 경험이 그것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유료앱의 판매를 적극 장려하는 애플의 운영방식에 따라 많은 개인 개발자들까지도 수준 높은 유료앱들을 만들어서 판매하려고 애씁니다. 좋은 앱이 많이 팔리기 마련이니까 당연한 결과겠지요. 따라서 앱스토어에는 수준 높은 유료 애플리케이션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유료 애플리케이션들은 체험판 형식의 무료 애플리케이션의 제작으로 이어지고, 따라서 전반적인 앱스토어 앱의 수준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구글플레이는, '프리'한 운영으로 유료앱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실제로 백만 카피가 판매되어야 할 앱도 절반정도 수준의 판매밖에 이루어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개인개발자들은, 엄청나게 빡센 유료 앱을 하나 개발하는 것 보다 간단한 무료 앱에 광고를 덕지덕지 달아서 광고클릭으로 얻어내는 수익을 추구하는 편이 더 쉽다고 여기게 됩니다. 따라서 구글플레이 앱의 전체적인 수준이 낮아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죠[각주:13]. 전부는 아니지만 다수의 개발자들이 이렇게 전체 스토어의 수준을 낮추게 되면, 당연히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수준 낮은 앱을 사용하면서 불만이 생기게 될 것이고, 친구의 아이폰을 보면서 왜 내 스마트폰은 저렇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이미 구글플레이는 '체험판플레이'[각주:14]라는 오명을 쓰고 있죠. 앞으로는 더 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불편한' 사용자경험의 발생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앱 품질 양극화에 따라 점점 심해질 것이고, 언젠가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방향을 서민을 위한 스마트폰 OS로 변경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란 녀석은 특성상 약정구매가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서민용 귀빈용이 따로 없습니다. 서민이라고 고가의 스마트폰을 못쓰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한달에 만원정도만 더 내면 누구나 고급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사용자 경험을 무시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구글이 '오픈소스'의 강점을 내세워 현재의 안드로이드 확장세를 견인하고, 충분한 세를 확보한 후에 운영전략을 수정하여 애플같은 폐쇄적 생태계로 방향전환을 한다는 시나리오겠네요. 구글이 이정도는 예상했겠죠? 그렇다면 좋겠네요.



 끝없이 추락중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재기한다면

 데스크탑 시장에서 윈도우즈Windows 시리즈로 그야말로 '대박'을 쳤던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던 기업입니다. 그러나 왠일인지, 지난 십여년 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XBOX[각주:15]를 통해 PS3[각주:16]를 끌어내린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미 검색=구글 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이후에 빙Bing이라는 검색서비스를 내놓는 알수없는 행동을 하며 회사를 바닥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애플이 스마트폰, 앱스토어라는 단어를 정의하고 시초가 되었을 때, MS[각주:17]는 이미 오래 전에 윈도우즈CEWindowsCE[각주:18]와 전자책 리더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VFDaily의 기사를 읽어보면 MS의 자세한 몰락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혁신을 창조하기보다는, 현실에 안주하고 돈 되는 사업만 열심히 진행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몰락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제 윈도우7폰을 내놓으면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S는 애플처럼 앱스토어를 제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히기도 했고, 발표한 윈도우폰도 꽤 멋진 인터페이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새 도약을 하기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였던 노키아NOKIA와 손을 잡고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MS가 얼마나 더 이를 악물고 덤빌지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애플의 성공을 초석으로 MS가 경영마인드의 혁신, 기술혁신 분야에 다시 도전한다면, 안드로이드의 영향력은 현저하게 줄어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잘못된 선택을 유지한다면 말이죠.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때문에 안드로이드가 몰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 10년간 MS가 보여주었던 경영방식과 사업들에 비추어 보면 말이죠. 하지만 지난 10년동안과는 다른 '혁신'마인드로 MS가 덤빈다면, 글쎄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노키아 역시 추락하는 사운을 뒤집기 위해 마지막 카드로 MS를 선택한 만큼, 쉽게 무너지려고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안드로이드와 구글플레이의 향방은

 물론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애플은 몇몇 분야에 집중해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구글은 다방면으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움직임이 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광고에 집중하고, 구글플레이를 '프리'하게 운영한다면, 언젠가 사용자들이 과거에 무시받던 윈도우폰이나 '안프리'한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고도 잡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일지도 모릅니다. 거대한 몸집을 비틀기엔 너무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깁니다. 반가운 소식은, 몇몇 정황들을 볼 때 어쩌면 구글이 구글플레이를 더이상 '프리'하게 운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같이 발전합시다, 구글, 애플. 아, MS도 힘내세요.



구글에게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네요. 설마, MS가 롤모델인건 아니죠?






  1. 2012년 1월 현재 스마트폰 인구는 10억 8천만명이다. [본문으로]
  2. 애플Apple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본문으로]
  3. 소프트웨어의 소스를 공개하여 다양한 커스텀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 [본문으로]
  4.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하는 방식이 아닌, 구매율이 높은 관련분야 잠재고객을 타겟으로 광고하는 방식. [본문으로]
  5.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은 구글의 앱 장터. 시작은 구글 마켓이었으나 지금은 구글 플레이Google Play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본문으로]
  6. 안드로이드 폰 내의 파일시스템을 윈도우 탐색기와 같은 인터페이스로 보여주는 앱. 상당히 유용하며 애플리케이션 백업과 같은 특수기능도 지원한다. [본문으로]
  7. 안드로이드 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은 원래 패키지 형태로 존재하는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이다. 반대로 설치되어 있는 앱을 .apk 확장자를 가지는 패키지 형태로 만들어 내는 역과정이 가능하다. [본문으로]
  8. 아스팔트, 다크나이트라이즈 등의 대작 게임들을 만들어낸 회사. 스마트폰 게임계의 공룡이다. [본문으로]
  9. 애플 디바이스에 부여되는 고유한 ID. 시리얼넘버와 비슷한 개념이다. [본문으로]
  10. 아이폰을 '해킹' 하는 것을 일컫는 말. 아이폰의 운영체제가 제한이 많은 감옥과도 같다고 하여 해킹을 '탈옥'이라 부른다. [본문으로]
  11. 애플리케이션 내에 상주하는 광고. 인터넷 접속을 통해 광고 내용을 받아와서 애플리케이션 화면상에 뿌려준다. 이를 통해 앱 개발자가 수익을 얻고, 구글도 수익을 얻는다. [본문으로]
  12. 잘 팔리는 유료앱의 판매수익이 아주 잘 팔리는 무료앱의 광고 수익보다 훨씬 높다. [본문으로]
  13. 모든 개발자들이 그렇지는 않다. 실제로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앱들 중 수준 높은 앱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본문으로]
  14.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들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서 일부 고급 사용자들이 붙인 별명. 정식버전 수준의 소프트웨어가 아닌 체험판 수준의 소프트웨어들만 가득하다는 의미. [본문으로]
  15.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비디오게임기. 소니가 점령하고 있던 비디오게임 시장을 양분했다. [본문으로]
  16. 일본 소니SONY사의 비디오게임기. 90년대 비디오게임 시장을 석권한 불후의 게임기. [본문으로]
  17.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준말. [본문으로]
  18. 모바일용으로 제작된 윈도우즈 운영체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이전 다수의 PDA에 사용되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