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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딥리뷰] 영화 세븐(SE7EN), 문학을 녹인 스릴러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계의 거장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 감독의 초기작인 영화 [세븐](SE7EN, 1995)은 지금도 스릴러 영화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회자되는 영화입니다. 영화 세븐이 지금까지 명작 스릴러 영화로서 회자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도 극단적 무관심, 복수의 당위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사회에 만연해있는 모순적 아이디어들에 대하여 문학적인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합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일전에 소개한 영화 [파이트클럽]으로도 잘 알려진 감독입니다. 2014/08/19 - [Media/영화] - 파이트클럽, 다시 보는 명작의 전율 (한글자막 첨부) 데이빗 핀처 감독, 그리고 그로테스크 영화 내내 흐르는 .. 더보기
[리뷰]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키 작은 상남자들의 모험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터 잭슨의 세계, 키는 작지만 디테일은 크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2013) 는 우리가 잘 아는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2012)에서 이어지는 2부입니다. 총 3부로 기획된 [호빗] 시리즈는 역시 잘 알려진 영화[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입니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이미 [반지의 제왕] 시리즈 에서도 극강의 비주얼과 새로운 영상기법 등으로 그 진가를 보여준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로, 여전히 극강의 비주얼을 보여주며 판타지 영화의 최고봉임을 자처합니다. 피터 잭슨 감독은 영화 [프라이트너](1996), [킹콩](2005), [반지의 제왕] 3부작, [러블리 본즈](2009) 등으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출신의 흥행메이커입니다. 1987년 영화 [고무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