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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시작 (한글자막 첨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글자막은 포스트 맨 하단에 있습니다.) 영화 [인셉션]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05년작 [배트맨 비긴즈]는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이어지는 3부작 트릴로지 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배트맨 시리즈가 스크린으로 옮겨졌지만, 평단의 좋은 평을 받은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는 평단의 후한 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관객수로는 더더욱 큰 인정을 받으며 기존에 존재하던 모든 배트맨 시리즈를 다 찌그러뜨리고 말았습니다. 팀 버튼이 창조한 음울한 배트맨의 세계가 당시 극찬을 받았다면, 크리스토퍼 놀란이 창조한 배트맨의 세계는 다분히 철학적이고 심오한 '히어로' 무비입니다. 절대선과 절대악의 대립.. 더보기
인크레더블 헐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한글자막 첨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막은 포스트 맨 하단에 있습니다.)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는 마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1의 시작점에 있는 영화입니다. 마블의 영화들은 하나로 이어지는 큰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첫 테잎을 끊은 영화가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 입니다.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주인공 브루스 배너(헐크) 역을 에드워드 노튼이 맡아 연기했습니다. 하루아침에 달라진 헐크의 인기 영화 [아이언맨]의 성공으로 마블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인크레더블 헐크]는 흥행에 성공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유명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했음에도 약간은 유치한 히어로무비 정도로 치부되었고, 국내 개봉 성적도 100만명 남짓을 동원했을 뿐이었죠. 하지만 [어벤져스]의 개봉 이후.. 더보기